성북구 정릉3동, 전통시장서 ‘버들치 축제’ 개최… 주민 500여명 어울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자치회가 10월 31일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정릉3동 버들치 축제’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이웃과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2026년 주민자치 동 단위 계획형 사업으로 마련된 축제는 전통시장 안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하면서 시장은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마을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가족과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와 퀴즈 행사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정릉엔젤스와 북악중학교 댄스팀, 마을 주민 대표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마술사 정인규의 마술 공연과 가수 박소윤·태우정·도유민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주민 5명이 참가한 무대 경연에서는 이웃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인기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 속에 경품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행사를 만들고 이웃과 교류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든 축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뜻깊다”며 “정릉3동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이웃의 정이 넘치는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석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주민들과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버들치 축제가 정릉3동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