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조치 훈련 실시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16일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천읍 화랑무예태권도성지 일원에서 ‘2026년 산림보호팀 기간제근로자 비상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집중되는 산불 예방, 산사태 취약지 점검, 산림병해충 방제와 임업 기계장비 운용 등 산림보호 업무추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보호팀 소속 기간제근로자 45명과 담당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날 훈련은 산림 내 급경사지를 이동하던 근로자가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져 다리 골절상을 입는 추락 사고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현장반장의 최초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비상조치반의 긴급 출동, 현장 통제와 작업 중지, 구급함을 활용한 응급처치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신속하게 점검했다.

진천군 산림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은 지형이 험준하고 변수가 많아 언제든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상의 비상조치 절차를 몸소 체득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지켜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