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화재취약계층 아크차단기 설치사업 완료 (부산남구 제공)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부산남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동부지사와 협력해 추진한 ‘노후 공동주택 아크차단기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2026년 구·군 안전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1200만원으로 추진됐다.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 7월 23일 부산남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동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관별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사업 총괄과 지원 대상자 선정, 사업비 지원을 담당했다.

부산남부소방서는 화재위험도 조사와 지원 대상 세대 발굴에 협력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동부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 및 전기 안전 점검을 지원했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이나 접속 부위 등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아크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다.

일반 누전차단기로 감지하기 어려운 아크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의 전기화재 위험을 줄이고 주거 안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과 소방·전기안전 전문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협력한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