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충남도는 아산·서산·부여 3개 시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으로 신규 지정돼 1650억원 규모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기후부는 전국 19개 시군 29개 신청 지구 중 충남 3곳을 비롯해 총 9곳을 선정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시설을 집중 정비해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승인과 기본 및 실시설계, 재원 협의 등을 거쳐 하수관로와 빗물펌프장, 빗물받이 등 침수 대응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곳은 △서산시 읍내동 일원△부여군 입포리 일원 △아산시 기곡리 일원이다.

3개 지구의 전체 사업 대상 면적은 4.38㎢이며 하수관로 27.84㎞와 빗물펌프장 2곳 등을 정비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국비 990억원을 포함해 1650억 3천600만원이다.

도는 시군과 내년까지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2028년부터 도시침수대응 신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정비대책 수립과 설계, 국비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