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제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활용해 예찰과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방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시는 산림재난대응단 69명과 산불감시원 139명을 산불 감시 및 대응 업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감염 의심목이 발견되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조사원 등 전문 인력이 시료를 채취하고 검경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3년 이내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청, 임업진흥원, 국유림관리소,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시민 홍보자료 배포와 신고체계 구축을 통해 감염목이 예찰에서 누락돼 방제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에 발생하는 병으로 한 번 감염된 나무는 1~2년 이내에 고사한다.

감염된 나무는 잎 전체가 붉게 변색되며 말라 죽는 특징이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산림과에 설치 운영 중인 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