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 ‘원주옻칠 전승활동 공개행사’ 개최 (원주시 제공)
원주시역사박물관은 30일 원주문화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원주옻칠 전승활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원주시는 칠정제, 생칠, 칠, 나전칠기, 채화칠 등 총 5개 종목에 이르는 독보적인 옻칠 분야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유자가 지정된 4개 종목의 장인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 옻칠의 정수를 선보인다.

시연 프로그램은 박원동 보유자의 전통 칠 정제법 시연, 이돈호 보유자의 백골 손질 및 생칠 과정 시연, 박귀래 보유자의 나전 줄음질과 끊음질 기법 시연, 양유전 보유자의 본뜨기·선 그리기·채색 등 채화칠 기법 시연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7일 원주옻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1회차 행사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자리다.

원주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현장을 찾아 장인들의 정교한 기술을 무료로 관람하고 다채로운 옻칠 체험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남기주 역사박물관장은 “원주옻칠은 칠정제부터 생칠, 칠에 이어 나전칠기와 채화칠의 옻칠공예로 연결되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담겨진 원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옻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이 닿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