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3대 시장의 명성 그대로 “강경장터가 열렸소” (논산시 제공)
금강 물길을 따라 소금과 젓갈이 오가고 전국의 장꾼들로 북적였던 조선 시대 3대 시장, 강경포구가 다시 돌아왔다.

강경젓갈축제장 내 ‘강경포구장터’는 과거 전국 3대 시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강경포구의 모습을 재현한 체험 공간이다.

어염전과 어물전, 주막, 대장간 등 옛 장터의 풍경에 보부상과 엿장수,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이 더해지면서 축제장은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이 직접 장터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체험도 풍성하다.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을 부여받으면 신분에 따라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경통보’를 받을 수 있다.

장터 곳곳에서는 생선장수와 조선미용사, 객주 등 당시의 복장과 역할을 재현한 인물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들과 어우러져 이벤트와 게임을 즐기다 보면 마치 조선 시대 장터 한복판에 들어온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장터 곳곳에 숨겨진 새우젓을 찾아 나서는 보물찾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숨겨진 새우젓을 찾아 종합안내소에 가져오면 강경통보를 받을 수 있어 장터를 구석구석 누비는 재미가 쏠쏠하다.

강경포구장터에서 떠나는 시간여행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옛 장꾼이 되어 장터를 누비고 숨겨진 새우젓도 찾아보며 조선 시대 강경의 흥과 멋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