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충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기간을 맞아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신속한 방제와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29일 청양군 화성면 일원에서 7개 시군 관계자,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핵심 및 전이구역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보령·서천·청양·태안 등 피해 핵심지역 4개 시군과 인접 확산 우려 지역인 서산·홍성·예산 등 3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방제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확산 차단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 산림분야 전문가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제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충남형 산업화 방제 방안 △생활권 주변 피해목 처리 등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공유된 방제 경험과 전문가 의견을 시군별 사업 추진에 활용하고 피해 핵심지역의 집중 방제와 인접 지역의 예찰 강화를 병행해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

안규원 도 산지관리과장은 “그동안 매개충 활동에 따른 재선충병의 추가 확산 우려로 방제작업에 제약이 있었으나, 본격적인 집중 방제기간이 도래한 만큼 가용 가능한 방제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목 제거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인접 확산 우려 지역은 정밀예찰과 선제적 방제를 강화해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