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건강한 미디어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실시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 능력과 자율적인 조절 습관을 키우기 위해 진행한 ‘2026년 하반기 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8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를 포함해 총 524명의 관내 청소년이 참여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미디어 사용을 제한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이용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3차시로 구성된 실천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기록하고 점검하는 ‘2주간의 미디어 다이어리 작성’, 모범적으로 실천한 학생을 격려하는 ‘우수사례 시상’순으로 이어졌다.

세부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디지털 미디어의 순기능과 역기능의 이해△나만의 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제작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 위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이어리를 써보면서 평소 무심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깨달았다”며 “무조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보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미디어를 지혜롭게 선택해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미디어 과의존 예방,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교육 지원이 필요한 관내 학교, 청소년 시설 및 단체는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