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예산 효율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성과 공유 (남동구 제공)
남동문화재단은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에서 별도 전시운영비를 편성·집행하지 않고 재단 사업 결과물과 지역 창작물을 활용해 올해 총 14회의 기획전시를 추진하며 재정혁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두 센터의 기획전시는 재단이 축적한 콘텐츠와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 동아리, 문화예술 교육 참여자의 작품을 전시로 연결해 예산 운용 효율성을 높인 사례다.

별도 전시운영비 없이 소액의 홍보비만 사용했다.

현재까지 11회 전시를 운영했으며 나머지 3회는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남동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협업한 판화 전시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를 비롯해 소래포구 생태계를 담은 ‘생태적 도시, 남동’, ‘소래푸드 스토리북’을 활용한 음식 일러스트 전시, 지역 대표상징을 주제로 한 디자인 전시 등을 선보였다.

10월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10명의 작품 57점을 소개하는 ‘오늘의 나를 담다: 발달장애 예술인 시각예술展’을 개최했다.

이들 전시에는 각각 1000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았다.

서창생활문화센터는 남동구 풍경을 담은 성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청년 예술가 작품전, 생활문화 동아리 전시, 문화예술 교육 참여자의 작품전 등을 운영했다.

특히 인천지역 예술대학과 연계한 청년 예술가 18명의 작품 41점을 선보인 ‘젊은 소란’은 두 차례 개최해 총 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았다.

이 밖에도 생활문화 동아리와 문화예술 교육 참여자의 작품을 소개한 전시에는 각각 1000~2000명가량이 방문했다.

연내에는 남동생활문화센터에서 가을·겨울 식재료와 음식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전시와 문화예술 교육 사업 결과물 전시를, 서창생활문화센터에서 어반스케치 전시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식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정혁신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재단이 축적한 콘텐츠와 지역의 창작 역량을 연결해 더 많은 주민이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