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울려 퍼진 기타 선율‥영종구, ‘문화가 있는 날’ 정기 공연 (영종구 제공)
인천시 영종구는 지난 14일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에서 ‘문화가 있는 날’정기공연 ‘수요일 우리 동네 한 정거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퇴근길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 기획 공연이다.

특히 거리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티스트 ‘기타로로’ 가 기타·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 연주한 소리를 실시간으로 녹음하고 여러 소리를 겹겹이 쌓아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하는 이색적인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거리를 지나던 주민과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 평범한 퇴근길 거리가 작은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수요일 우리 동네 한 정거장’은 지난 9월 30일 별빛광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영종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다음 공연은 오는 21일 운서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홍보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화정 구청장은 “익숙한 퇴근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공연이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여유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