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고 커피 한 잔”양보면에 새로운 쉼표가 생겼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 양보면에 목욕으로 피로를 풀고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보면은 지난 10월 3일 양보문화센터 앞에‘양보북카페’ 가 문을 열면서 기존 양보목욕탕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보면 중심지에는 카페가 없어 주민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다소 떨어진 양보제과나 인근 고전면의 카페를 찾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북카페 개소로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게 됐다.

특히 양보목욕탕에서 따뜻한 물로 몸의 피로를 풀고 인근 북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를 채우는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새로운 일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보북카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주민이 근무하며 정성껏 내린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지 않고 담백한 수제 단팥빵도 이곳만의 소박한 매력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휴게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양보면은 북카페가 단순한 음료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따뜻한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보목욕탕과 북카페가 어우러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양보면 중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보면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우리 동네에서도 편안하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목욕탕과 북카페가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방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