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20여 개 여행사가 구성한 관광상품을 구매한 일본인들이 참여하는 것이다.
이들 상품은 낮 동안 함안말이산고분군, 고려동유적지, 악양생태공원 등 함안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식사한 뒤 저녁에는 낙화놀이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일본인 함안낙화놀이 관람객은 2024년 500명, 2025년 1000명, 2026년 올해 1500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국제관광본부장, 일본여행업협회 이사장,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함안군수, 함안군의장,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줄치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일본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함안낙화놀이 관광상품의 성장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무진정 일대에서 전통문화 체험, 지역특산물 부스 등을 즐겼고 국악 공연과 함께 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함안낙화놀이를 관람했다.
또 연못 위로 꽃비처럼 흩날리는 불꽃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함안을 다녀온 지인의 추천으로 1년을 기다려 행사에 참여했다”며 “일본에 돌아가면 지인들에게 이 아름다운 전통 행사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일본에서 시작된 함안낙화놀이 관광상품이 해마다 성장하며 양국 관광과 문화 교류를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함안을 찾아주신 일본 관광객과 현지 여행업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안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함께 나누며 일본과의 우호와 교류를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낙화놀이 해외 관광상품은 2024년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으로 확대됐다.
올해 7월 열린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에도 32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 710명이 방문하는 등 함안낙화놀이 관광상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등 해외의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함안군은 내년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위한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