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제복지국장, 경제기업과장 등 방문단 5명은 청정전력전환과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거창 양수발전소의 뛰어난 입지 경쟁력과 높은 주민 수용성, 그간의 유치 활동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거창군 가북면은 한국남부발전 이 전국 22개 지점을 검토한 결과 지리적·기술적 조건과 송전 여건 등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돼 예비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곳이다.
이날 면담에서 군은 입지 여건과 경제성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주민 수용성을 적극 강조했다.
발전소 인근 가조면과 가북면의 주민 동의율이 모두 94%에 달하고 연말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수몰 예정지 가구 전원이 이주에 동의하고 편입 토지 면적의 98.4%에 달하는 수용 동의를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확고히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거창군은 민관 협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그간의 발 빠른 행보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7월 22일 한국남부발전 과 ‘양수발전소 유치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전소 유치·건설은 물론 이주민 이주정착 지원, 양수발전소 관광자원화,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같은 달 군수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찾아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거창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지역 자원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10월에는 군민 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범군민적 유치 의지를 한데 모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자 모집 공고 및 심사 일정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유치위원회, 한국남부발전 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이 한국남부발전 과 함께 유치를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가북면 우혜리와 어인길 일원에 설비용량 600MW 규모로 건립되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2038년까지 한국남부발전 이 전액 투자해 약 1조 7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유치 확정 시 대규모 건설 인력 유입과 세수 증대, 주변 지역의 관광 자원화 등 막대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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