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산림치유포럼 개최를 계기로 국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국제포럼과 지역 산림치유 자원을 연계, 2027년에는 진천을 무대로 한 자체 국제대회 개최까지 추진하며 산림치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진천군은 산림치유를 단순한 휴양을 넘어 건강증진과 관광,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지역 특화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산림시설조성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참숯힐빙센터 등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양 기반을 확충해 왔다.
특히 2024년 진천에서 열린 제1회 세계산림치유포럼에서는 산림치유의 가치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담은 ‘진천선언’ 이 채택되며 진천이 세계 산림치유 분야의 국제적 논의에 참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군은 이를 계기로 학술적 연구와 정책 논의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국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오스코와 진천 일원 등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산림치유포럼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산림치유·의료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산림치유의 과학적 가치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학술행사와 현장시연회, 웰니스 투어,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진천에서는 미르숲과 참숯힐빙센터를 활용한 웰니스 투어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치유 자원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27일에는 진천 아트포레에서 김명식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힐링음악회, 폐회식 등이 진행됐다.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가 전문적인 연구와 프로그램을 넘어 일상 속 휴식과 정서적 회복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산림치유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국제행사와 지역 관광·휴양시설을 연계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 진천군이 추진하는 ‘제1회 생거진천 세계산림치유대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2027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일원에서 국내외 산림치유 전문가와 연구자, 현장 실천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존 국제포럼이 학술 연구와 정책 논의에 중점을 뒀다면, 진천에서 추진하는 세계산림치유대회는 각국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현장 중심 국제교류 행사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는 국가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과 현장 토론을,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는 국제 세미나와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며 아트포레의 문화예술 자원과 지역 웰니스 관광자원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슬로베니아 첼레, 크로아티아 라도보이 등 해외 치유도시와의 교류도 검토해 산림치유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갈 구상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국제행사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와 웰니스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진천은 2024년 세계산림치유포럼과 진천선언을 통해 산림치유의 국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뜻을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연구와 현장 실천을 연결하고 세계 각국과 교류하는 산림치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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