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화원·논공·옥포 권역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문화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어온 ‘주민 주도형’ 사업의 결실이다.
아울러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에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일궈낸 문화적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든든한 ‘문화 울타리’역할을 해냈다.
방과 후 갈 곳이 마땅치 않던 아이들이 ‘빛나는 문화우체국’에서 케이팝 댄스와 밴드 수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참여 학생은 “문화우체국이 두 번째 집처럼 편안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권역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만든 문화적 돌봄이 아이들의 밝은 변화로 이어져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주 5일 총 150회에 걸쳐 이어진 교육의 결실은 이번 축제 무대에서 주민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2시 공연 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교육 과정을 통해 실력을 탄탄히 다져온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케이팝 댄스 및 밴드 공연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기타동아리 ‘도레미’의 감성적인 연주가 1시간 동안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놀이·장터 마당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부채 만들기, 보석 십자수 손거울, 무드등, 양말목 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아나바다 플리마켓’과 재미를 더할 ‘미션 놀이 게임’,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직접 기획한 문화적 시도가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며 “주민 주도의 문화 생태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