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운악산 단풍축제, 역대 최다 8,000명 몰려 ‘인산인해’ (포천시 제공)
포천시 화현면은 지난 25일 운악산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 가 포천 시민과 산악동호인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약 8000명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사장을 찾아 운악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등 화현면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을 선보이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아나운서 김나연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윤수현, 오로라, 미스김, 이병찬, 송민경 등 초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화현면 단체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운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가을 산행을 즐기는 한편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운악산 단풍축제를 주관한 화현면 주민자치회 유오열 회장은 “지난 9월 운악산 구름다리 완공 이후 운악산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운악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화현면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섭 화현면장은 “제21회 화현면 운악산 단풍축제가 많은 주민과 지역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축제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련한 만큼,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현면과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단체장들과 협의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그 혜택이 화현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