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미국 IFPA 전시회 참가…수출 상담액 105만 달러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미국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국제 농산물 박람회인 ‘2026 IFPA Global Produce Floral Show’에 참가해 공주밤을 비롯한 우수 지역 농·특산식품을 널리 알리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공주밤과 다채로운 가공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지역 농식품의 세계화 가능성을 드높였다.

함께 참가한 관내 기업인 ‘농가애’는 공주맛밤과 ‘너~내가 찜콩’을, ‘하늘빛’은 ‘전두유 검은콩드림’과 ‘전형광 두유스프’등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과 총 28건에 달하는 진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10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일부 업체와는 구체적인 제품 테스트 및 견적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는 향후 밀착된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수출 성사로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다.

실질적인 수출 결실도 맺었다.

공주시는 미국 현지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Seawon Greenlife Inc.와 공주시 농식품의 미국 내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자리에서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전격 성사시켰다.

향후 실제 수출로 이어져 공주시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 행사도 병행됐다.

뉴욕 한양마트 플러싱점에서 5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공주맛밤, 알밤뻥, 전두유 검은콩드림, 청태·뱅어포 양념구이, 군밤과자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시식 및 할인 행사가 펼쳐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는 미국 현지 주요 기관 및 경제단체들과 굳건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뉴저지주 앵글우드클리프스 자치구 청사를 직접 방문해 박명근 시장과 면담을 갖고 농식품 수출 유통 협력 및 지자체 간 교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문조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우수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 정보 교류, 공동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공회의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주시는 10월 한 달 동안 미국 뉴욕-뉴저지 지역의 주요 고속도로 대형 광고판과 유명 식품 전문 언론매체인 ‘아바스토 미디어’의 온라인 광고 및 현지 지역 라디오 방송 광고 등을 집중 송출해 공주시 도시 브랜드와 명품 공주밤의 우수성을 현지 전역에 각인시켰다.

소찬섭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미국 현지 홍보와 수출 계약 체결은 공주밤 등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 잠재력을 증명하고 유통망을 넓히는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농가와 업체의 수출길을 넓히고 판로를 다각도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