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17명이 참여해 비행기 탑승 수속부터 탑승권과 좌석 확인, 숙소 배정, 짐 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자립생활에 필요한 실생활 능력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산방산 유람선 탑승, 더마파크 마상공연 관람, 화조원 동물 교감, 곶자왈·비자림 탐방, 본초 족욕, 카멜리아힐 체험 등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경험을 쌓으며 자립역량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친구들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에는 혼자 해내야 하는 일들이 걱정됐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은애 센터장은 “이용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자립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레벨업 제주 캠프’ 가 이용인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걸음 더 당당하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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