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산과 숲은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지리산과 가야산,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림경관부터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숲까지 지역마다 개성 있는 산림휴양자원을 갖추고 있어 여행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단풍 물든 숲속의 하룻밤, 자연휴양림 가을 숲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아침에는 새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단풍으로 물든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도내에는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가조힐링랜드 자연휴양림,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함양 대봉산자연휴양림, 진주 월아산자연휴양림,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특히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 좋다.
사천과 남해의 자연휴양림은 숲속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인근 남해안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한 방문객은“아침에는 새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을에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의 쉼표를, 치유의 숲과 산림욕장 조용한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고 싶다면 치유의 숲과 산림욕장을 추천한다.
창원 편백치유의숲, 거제 치유의숲, 거창 치유의숲, 합천 오도산치유의숲 등에서는 시설별 운영 일정에 따라 숲속 걷기와 명상, 오감 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창원 천주산·무학산·천자봉 산림욕장을 비롯한 도내 산림욕장과 숲길도 가을 나들이 명소다.
숲길을 따라 가볍게 걸으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하는 건강 여행지로도 좋다.
숲속 캠핑과 산림레포츠로 만드는 가을 추억 가을 숲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숲속야영장과 산림레포츠시설도 좋은 선택이다.
합천 황매산숲속야영장에서는 가을 산림경관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거창 빼재 산림레포츠파크와 진주 월아산 산림레포츠시설에서는 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활동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추천한다.
가을 정취 가득한 산책 명소, 수목원 숲길과 함께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여유로운 가을을 보내고 싶다면 수목원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경상남도수목원은 올해 산림청이‘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을 주제로 꼽은‘수목원 10선’에 선정된 곳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가을 단풍 명소다.
창원수목원, 황매산수목원, 경남도수목원에서는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수목과 정원 경관을 감상하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풍이 물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지로도 좋다.
황매산수목원은 인근 황매산숲속야영장과 함께 둘러보면 가을 산림경관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다.
숲에서 쉬고 지역에서 즐기는 체류형 산림여행 경남 산림휴양의 또 다른 매력은 산림복지휴양시설과 지역 관광시설을 묶어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거제·통영·남해·고성은 숲속 휴양과 남해안 해양관광을 연계한 여행을 즐기기 좋아 가을철 가족·연인 여행지로 매력적이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휴양림과 숲속야영장 예약은 산림휴양 통합예약서비스‘숲나들 e’에서 할 수 있으며 시설별 운영 일정과 예약 방법은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가을은 경남의 산과 숲이 가진 아름다움과 산림휴양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계절”이라며“도민과 전국 관광객들이 경남의 숲에서 단풍을 감상하고 일상의 피로를 덜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산림휴양시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경남의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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