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디어데이는 지난 9일부터 진남관·고소대·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진행 중인 ‘진남관, 빛으로 재건하다’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작품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공간별 연출 의도를 시민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의 사전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고주원 총감독의 전시 해설과 주요 작품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총감독인 고주원 씨는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총감독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미디어아트 총감독,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영상 연출 등을 맡아온 미디어아트 연출가다.
고 감독은 이날 전시의 기획 배경과 작품의 의미, 공간별 연출 의도를 직접 설명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은 우리 전통음악과 연희에 현대적 감각과 예술적 해석을 더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다음달 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미디어파사드는 매시 10분·30분·50분에 상영된다.
고소대와 이순신광장 거북선 콘텐츠는 행사 운영시간 동안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와 연계한 관람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3개의 빛, 하나의 여정’은 진남관·고소대·거북선 세 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세 곳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이순신광장 운영본부에서 일일 한정 수량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정보와 현장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여수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보 진남관을 비롯해 고소대와 이순신광장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의 역사를 오늘날의 미디어 기술과 예술로 새롭게 만나는 자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각 공간이 지닌 역사적 이야기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남관, 빛으로 재건하다’라는 주제처럼 국가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축적된 시간과 기억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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