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초산동 인문학 교실 첫걸음…“우리 동네 역사부터” (정읍시 제공)
정읍시 초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초산동의 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인문학 교실의 첫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의 가치를 함께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사로는 지역 역사 전문가인 김재영 박사가 초청됐다.

이날 강연은 초산동 체육회의 10월 월례회의에 이어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체육회 회원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30여분간 강연을 들으며 초산동과 정읍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재영 박사는 다양한 사료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동네를 역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위원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역사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산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월례회의를 마친 뒤에도 강연에 함께해 주신 체육회 회원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첫 강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인문학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영아 동장은 “주민자치회와 체육회가 뜻을 모아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배우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