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참여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백두대간 구곡문화자산 탐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유구곡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와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지정된 탐방로를 걷고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는 체험형 걷기 행사다.
참가자들은 운강 이강년 기념관을 출발해 선유구곡 제1곡 옥하대부터 제9곡 옥석대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을 걸으며 맑은 계곡물과 기암괴석,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했다.
탐방은 안동MBC 라디오 생방송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곡마다 담긴 역사와 인물, 자연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선유구곡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 QR코드 탐색 미션과 참가자 인터뷰 등도 마련돼 걷는 즐거움에 문화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선유구곡 탐방을 마친 뒤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문경사과축제’를 방문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산림관광과 지역 축제를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선유구곡은 맑은 계곡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문경의 자연·문화자산으로 아홉 굽이마다 고유한 이름과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행사가 선유구곡의 관광자원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과 지역 관광자원 간 연계 효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가을날 선유구곡을 찾아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선유구곡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경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 축제, 관광명소를 연계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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