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와 지역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마련한 문화행사로 가을 음악회와 망우의 아름다운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망우카페를 운영하는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수익금을 주민에게 환원하고 지역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전영록, 소리새, 딕훼밀리, 미스트롯4 드림걸스 등 4팀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익숙한 명곡을 선보였다.
사회는 아이스맨 이덕재 씨가 맡았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음악을 즐겼다.
음악회 이후에는 ‘가을빛 동행’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40분 망우문화마당을 출발해 이중섭 묘소와 중랑전망대를 거치는 약 2.1km의 중랑동행길을 걸으며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와 풍경을 둘러봤다.
이어 용마산스카이워크에 도착해 서울의 일몰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의 정취를 만끽했다.
용마산스카이워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일몰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누적 이용자도 188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붉게 물드는 하늘과 서울의 풍경을 바라보며 ‘근심을 잊는다’는 망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등 근현대 인물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역사문화공간이다.
구는 이곳을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가고 있으며 이번 가을선셋음악회를 통해 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노을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가을선셋음악회가 구민 여러분께 아름다운 가을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이 구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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