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해 광산구 청소년총회에서 나온 제안을 반영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요리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요리를 개발하도록 기획했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15개 팀은 평동 애호박·방울토마토, 고흥 유자, 광양 매실 등 지역 식재료로 요리 솜씨를 겨뤘다.
참가팀들은 애호박 생면 파스타, 해남 고구마 뇨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부터 송정떡갈비와 오리탕을 새롭게 응용한 요리까지 다양한 조리법을 선보였다.
심사는 내부위원과 외부 요리전문가, 대회를 제안한 청소년이 함께 맡았다.
청소년이 정책 제안에 이어 심사에도 참여하며 대회 운영에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향온 팀의 미나리 오리 껍질 롤라드를 곁들인 ‘오리탕 리조또 유자 무 피클’ 이 차지했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은 대상·최우수상·금상·은상·동상을 각각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행사로 이어지고 청소년이 경연과 심사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지역에서 펼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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