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족센터, 이혼 전후 부모·자녀의 안정적인 만남 지원 (속초시 제공)
속초시가족센터는 이혼 과정 중이거나 이혼 후인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면접교섭서비스 ‘만나 봄, 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2026년 이혼 전·후 가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면접교섭은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는 부모가 자녀와 만나거나 연락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뜻한다.

센터는 변화된 가족환경 속에서 자녀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부모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부모·자녀 상담, 부모교육과 양육 지도, 면접교섭 장소 제공, 만남 과정 관찰·지원 등이다.

면접교섭 상담위원이 각 가정의 상황을 살피고 만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정해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담과 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와 비양육부모가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집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센터 시설을 활용한 만남과 함께 자녀의 심리상담, 부모의 양육 방법에 대한 안내를 병행한다.

서비스는 가정당 기본 8회 무료로 제공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부모 양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상담과 면접교섭 일정은 각 가정의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조율한다.

배영란 속초시가족센터장은 “이혼으로 가족의 모습이 달라지는 과정에서도 자녀가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나 봄, 센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부모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