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가을 힐링여행 성료 (단양군 제공)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월 21일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등 총 4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간의 유대감을 깊게 다지기 위한 ‘이용자와 함께하는 가을 힐링여행’을 성공적으로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지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외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의 첫 일정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팔공산 케이블카’를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케이블카에 올라 붉고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팔공산의 수려한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그동안 쌓였던 답답함을 해소하고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영양능이솥밥’ 으로 든든하고 건강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벌꿀나라 테마공원을 찾아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꿀을 떠보는 ‘꿀뜨기 체험’을 비롯해 내 손으로 직접 꿀비누, 꿀프로폴리스 샴푸, 꿀로션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누렸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멋진 팔공산의 가을 풍경을 눈에 담고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은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내 손으로 직접 유용한 꿀 생활용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꿈만 같고 감동 깊은 하루였다”며 “일정 내내 가족처럼 곁에서 안전을 살피고 세심하게 챙겨준 복지관 직원들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 관장은“완연한 가을을 맞아 이용자분들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 이용자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건강하고 다채로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