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재배되던 구기자 품종들은 여름철 고온기에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급감하고 열매 색택이 고르지 못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이번 신품종 화백은 이러한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기후 변화 맞춤형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시험 재배 결과에 따르면, 화백은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결실을 유지하며 기존 품종 대비 여름철 수확량이 28% 증가하는 생산성을 증명했다.
또 열매의 품질을 좌우하는 색택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고온기에도 착색이 우수해 붉은색의 비율이 기존보다 12% 향상됐으며 크기가 큰 대과성 품종인 만큼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품종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수 품종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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