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이웃사촌 안부톡톡’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효과 톡톡 이웃의 외로움을 살피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 (거창군 제공)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사촌 안부톡톡’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취약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고독사 위험군에 해당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84명과 일대일로 결연하고 매월 1회 이상 전화 안부를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는 월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생활여건을 함께 살폈다.

위원들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상담일지를 작성했다.

거창읍은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 과정에서 파악된 가구별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지역사회 안에서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 추진 전에는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효과적인 상담기법, 가정방문 유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과 사업 전문성을 높였다.

송석남 민간위원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지속적인 관심이 고독사 예방의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인적안전망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호 거창읍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 고립으로 외로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 전체가 서로 돌보는 촘촘한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