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백만평광주숲추진위원회, 광주전남녹색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백만평광주숲과 반도체 산단,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준택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숲속의 반도체 산단 가능한가?'를, 이철갑 조선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반도체 산단과 환경보건 예방정책’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박필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산업단지 입지와 도시숲의 관계, 생태환경 보전, 주민 건강 보호 방안 등을 놓고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검토할 때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토지 이용의 적정성, 생태축과 녹지의 연결성, 물순환과 홍수 대응, 대기·수질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논의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관리, 주민 건강영향 모니터링, 환경정보 공개 등 사전 예방 중심의 환경보건 관리체계 마련의 중요성도 다뤘다.
박필순 의원은 “백만평광주숲과 반도체 산업단지 문제는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광주의 미래 공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관한 정책 과제”며 “산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생태환경 보전, 시민 건강 보호를 계획 단계부터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환경현안에 대한 공론화와 정책 검토를 통해 산업 발전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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