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만난 세상, 도현중이 미래의 꿈을 그리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도현중학교는 2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시청각실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 ‘일과 삶을 그리다, 만화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RAS 교육 취지를 진로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탐색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직업과 삶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독서와 예술을 연계해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사전 진로수업에서 이종철 작가의 대표작인 ‘까대기’ 와 ‘제철동 사람들’을 선택해 읽고 작품에 담긴 다양한 직업과 노동의 의미를 살펴봤다.

또한 작품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질문지로 작성하는 등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종철 작가의 작품과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만화가라는 직업의 세계와 창작 과정, 일상과 노동의 경험이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 등을 살펴봤다.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중심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해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독서부터 질문 작성, 작가와의 소통, 진로 성찰로 이어지는 교육과정 연계형 진로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일과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고 예술이 개인의 경험과 사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수단임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승희 도현중학교 교장은 “책을 읽고 스스로 질문을 만드는 과정은 학생들이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현중학교는 앞으로도 RAS 교육의 취지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해 독서와 문화예술, 진로교육을 연계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