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명륜동,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2026년 주민자치 마을의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예술 광복군 먼구름 한형석 이야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륜동 출신의 예술 독립운동가이자 광복군으로 활동한 먼구름 한형석 지사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발굴해 주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4회에 걸쳐 60여명의 주민과 아동들이 수료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한형석 지사의 생애를 담은 리플릿 제작·배포, 예술을 통한 항일운동 스토리텔링 교육, 태극기 소품 직접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월 28일 명륜동 통장협의회 24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명륜지역아동센터, 센트럴파크하이츠 다함께돌봄센터, 동래숲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 역사를 친근하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 대표 축제인 제32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종합안내소 등에 리플릿을 비치해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마쳤다.

이재문 명륜동 주민자치회 위원장은 “우리 동네에 이처럼 훌륭한 예술 독립운동가가 계셨다는 사실을 주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역사적 자산을 발굴하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향숙 명륜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통장님들과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매개로 주민들이 더욱 하나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