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북구 기북면 대곡1리 할머니 경로당의 김 모 어르신이 20개 경로당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인사를 한 남구 오천읍 서희스타힐스 경로당의 오 모 어르신은 “처음에 낯설게 느껴졌던 동경대학에서 슐런을 배우고 주판알을 튕기며 옛 추억도 떠올리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하게 된, 즐겁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경대학’은 경로당을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거점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도록 돕는 사업이다.
포항시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넓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경대학은 2017년 1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32개 경로당에서 2천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포항시 특화 평생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경로당에서 23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치매 예방 주산교육, 슐런, 각종 공예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정으로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는 모습은 100세 시대에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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