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진행한 녹화 공연에는 1500여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19일 창단한 강남국악관현악단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국악관현악단으로 출범한 뒤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했다.
강남국악관현악단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원일 예술감독이 작곡한 ‘신뱃놀이’를 비롯해 4곡을 선보였다.
공연에는 강남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김용우, 박애리, 국립국악고 등 모두 9개 팀이 참여했다.
국악 명인·명창과 청년 국악인, 국악고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뿐 아니라 마루공원을 산책하거나 이용하던 시민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하며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야외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무대가 펼쳐지면서 공연 내내 관객들의 호응과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전통예술이 일상 속 문화로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강남국악관현악단의 창단을 기념하는 무대를 많은 시민과 함께하고 전국 시청자에게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비롯한 전통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리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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