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 공간으로 자리해 온 백석도서관은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특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현재 가구 설치와 도서 구입 등 개관을 위한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백석도서관 리모델링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보수하거나 마감재를 교체하는 일반적인 환경 개선 공사와 달리, 기존 건물의 구조적·공간적 한계를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으로 추진됐다.
공간 구조에도 큰 변화를 줬다.
지상 1층 콘크리트 슬라브 일부를 철거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 공간을 수직으로 연결하고 층간 개방감을 높여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웅장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가구 배치와 공간별 서가 구성,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영어특화 도서관에 걸맞은 도서와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백석도서관은 외형적인 건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가구 배치와 시스템 구축 등 세부적인 개관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며 “남은 기간 동안 내부 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꼼꼼히 준비해 내년 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특화 도서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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